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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찰칵 포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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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나의 인생 제2막
registrant 관리자 reg.date 2021-01-07 Views 696

이름 : 강성준
지역 : 조마
품목 : 포도
 
지난날 서울 KT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인생 제2막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자신에 대해 고민하면서 영업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인생 제 2막을 위해 !!
사람을 사귀고 상품을 판매 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목표를 설정해 보람을 가지고 근무하게 됐다.
 
어느 날 친구가 경북 봉화에 8,000평 땅을 구입 했다며 사과농사를 해보겠다는 연락을 받고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해서 1차선 국도에 왕복 5시간 걸리는 곳, 봉화를 찾았다.
 
심심산천 산골짝 비탈진 땅!
그 후 난 매년 휴가는 봉화로 정했고 4~5년 가다보니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이 좋아 나도 퇴직 후 봉화로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내가 영업 고객이 300여명이 된 무렵에 친구 과수원에는 사과 수확이 시작됐고 나의 고객에게 친구 사과를 소개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만족 하는 모습을 보고 유통에 경험을 하게 되었다.
 
퇴직이 3년 정도 남았을 무렵에 회사에서 퇴직자 중심으로 귀농교육 4박5일 과정이 있다고 해서 입소를 하였다.
교육을 받으며 귀농은 계획성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귀농지는 접근성이 용이한 곳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귀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후 동창모임에서 만난 친구의 새송이 농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농장은 접근성이 용이한 김천이었다.
내가 봉화를 멀리 하고 김천에 마음을 품은 것은 바로 접근성 때문이다. 김천은 KTX가 교통 수단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주 왕래 하면서 새로운 농장들을 견학하게 됐다. 그 중 한곳이 표고농장이었는데 표고버섯에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나름대로 경제성, 작업환경, 유통 등의 여러 기준을 세워 보았고 이것을 기본으로 새로운 것을 공부했다.
일단 투자는 최소화하고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친구랑 많은 시간을 가지면서 나의 입장과 원칙을, 또 내가 계획하고 있는 인생2막 귀농에 대한 꿈을 세워가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 많은 대화를 했다. 그 결과 나의 기준에 적합한 작목이 표고버섯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김천으로 귀농을 결정했다.
 
나는 2013년 말에 퇴직을 하고 2014년 봄날에 김천으로 귀농하여 표고농사를 시작하면서 버섯 4동에 숙소는 친구도움으로 임대 하게 됐다. 또 6개월 동안 표고버섯 농장에서 배우며 일도하고 재배기술은 농장 사장님의 적극적인 도움도 받았다.
 
농장에서 표고를 배운지 6개월이 지나면서 드디어 홀로 표고농사를 짓게 됐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자부심도 있었고 무엇보다 내 옆에 훌륭한 멘토가 있다는 것이 큰 버팀목이 됐다.
 
그들이 있었기에 표고농사는 하루가 다르게 수확량이 늘어가고 보람 또한 느껴졌다. 그리고 수확한 표고를 KT에서 영업을 할 때 고객이 되어준 분들에게 인터넷을 통해서 전량판매하면서 수입도 제법 재미나게 늘어갔다.
 
하지만 시골에서의 여유 있는 삶이 귀농에 대한 꿈 이였는데 갈수록 일의 노예가 되어가는 나의 모습... ‘돈을 사랑하지 말자. 나를 사랑하자. 일을 줄이자. 여유를 찾아가자.’고 했지만 고객이 요구하니 그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고 버섯농사는 1년 중 365일 일을 하는 작목 중 하나 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 후 김천시농업기술센터를 알게 되면서 귀농교육 10기 과정에 입학하게 됐다.
교육생들은 각자 농촌에 대한 부푼 꿈을 가지고 이곳 김천에서 귀농 하신 분 들이다.
사람이 그리운 분, 정보가 필요한 분.. 정말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었고, 준비 없이 이곳에 오신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 중에 나는 조금 준비한 귀농인에 속한걸 알게 됐다.
 
귀농교육을 통하여 포도에 매력을 느껴 포도로 작목을 바꾸고 포도재배가 가능한 곳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그곳이 지금살고 있는 조마면 신안리 마을이다.
 
포도밭 1,000평을 임대하면서 나의 포도농사는 시작됐다,
나는 먼저 멘토를 찾았고, 가까운 곳에서 포도농사 경력이 40년인 84세 부부를 알게되었다.
그분 덕분에 첫해에 캠벨 1,000평에 1,500만원 순수익을 얻게 되고 한해에 어느정도 기술을 익히게 되니 자신감이 생겼다. 올해는 처음으로 샤인머스켓을 심으려고 600평 땅을 구입했고 포도 지원사업을 받아 광폭비 가림 시설에 양쪽 개폐기와 물받이가 있는 보온시설이 가능한 나의 농장을 만들었다. 나의 목표는 연봉 3,000만원으로, 포도농사 3년차인 내년엔 목표에 다다를 것 같다.
 
나는 귀농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영농 지식 뿐 아니라 김천시의 귀농정책을 알게 되면서 여러 귀농 보조를 받아 실직적인 도움도 많이 되었다.
 
추후에는 귀농 교육생들이 모여 김천시귀농연합회를 설립하고 나는 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게 되었다. 단체 생활과 타시군 귀농단체와도 교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며 김천으로 귀농한 신규농업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나는 벌써 6년차 귀농인이다. 귀농은 사전준비로 목표를 잘 세워서 차근차근 실천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
귀농인으로서 또 다른 목표가 있다면 귀농준비를 하고있는 예비귀농인이 영농에 잘 정착하도록 좋은 멘토가 되는 것이다. 또 누구나 나에게 귀농상담을 한다면 언제라도 정성껏 상담해주는 귀농 상담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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